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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디자인

놀랍도록 정교한 스노우 미스테리 서클! 스노우 아티스트 사이먼벡

미스터리서클보다 더 정교한 새로운 서클이 등장했다. 원단위에 멋진 오바로크가 아닌 스노우 서클, 즉 스노우 아트다. 아티스트 사이먼 벡(Simon Beck)이 눈위에 새긴 작품이다. 사이먼벡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이 작품을 만들기위해 항상 겨울을 스키 리조트 근처의 아파트에 거주한다고 한다.

제작할때 도구는 나침반과 스피드카운터, 줄자에 튼튼한 부츠를 신고 눈을 밟아다져 나가는 방식으로 약6시간에서 10시간을 작업시간을 투자한다. 작업을 하다보면 다리는 얼고, 지치고 말 그대로 죽노동으로 완성한 서클의 크기는 축구장 3개분과 맞먹는 크기라고 한다.

작업도중, 날씨의 변화로 완성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갑자기 눈보라가 불면 수시간의 작업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거기에서 오는 좌절과 패배감을 엿볼수가 있다. 정교한 디자인의 서클을 완성하고 난후 밀려드는 만족감은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 덕분에 스노우 아티스트 사이먼 벡의 페이스북은 그를 응원하는 팬들이 늘고있다.

<스노우 아티스트 - 사이먼 벡>


※ 더 많은 작품보기 ㅣ Simon Beck's Snow Art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