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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디자인

카리타스 로마나(caritas Romana; 로마의 자비) 작품들...

"카리타스 로마나(caritas Romana; 로마의 자비)ㅣ 옛날 로마시대에 ‘시몬’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죄를 짓고 사형선고를 받았는데, 형벌의 내용은 감옥에서 굶어죽은 것이었다. 그에게는 ‘페로’라는 딸이 있었다. 딸은 아버지 면회를 갔는데, 굶어죽어야하는 벌이었기에 일체 먹을 것을 가지고 갈 수가 없었다. 아버지가 굶어죽어가는 것을 볼 수 없었던 딸은 때마침 출산 후 수유 기간이었기에 아버지에게 젖을 먹여서 생명을 연장시킬 수가 있었고, 이러한 딸의 숭고한 행동으로 인해 아버지는 결국 석방을 받게 되었다. 16세기 말부터 18세기 초에 걸쳐 유럽 각국에 퍼진 바로크 미술에서 조형 예술의 주제도 다루어져 유럽에서 폭발적인 유행으로 퍼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