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중국내 반일시위가 격화되 가는 가운데 중국 아우디 매장의 직원들이 "일본인몰살"현수막을 들고 사진을 촬영해 진위여부를 놓고 아우디측의 대대적인 조사가 들어갔다.
포스트 [사건사고] - 중국 아우디 직원들 "일본인몰살! 반일 현수막" 진위여부 공방사태
그리고 18일 중국 아우디 매장의 직원들에 대한 "반일현수막" 사건을 조사한 아우디사는 사진이 모두 사실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아우디 제팬의 공식 웹사이트에는 이에대한 조사결과와 "매우 유감이다"라는 공지내용이 게제되어 있다. 현수막 사건으로 된통 서리를 맞은 아우디는 중국 현지 조사결과 중국 아우디 계약 대리점 직원이 자신의 판단에 따라 행동한 것으로 중국 아우디 딜러들의 행동에 매우 유감임을 표명하고 있다.
중국 아우디 직원들이 만든 현수막엔 "화하가 모두 무덤이 된다해도 일본인은 몰살이다.! 비록 중국에 초목이 사라진다 해도 魚釣島(댜오위섬)을 되찾을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해석에 오류가 있을수 있습니다.)
<아우디(AUDI) 제팬:공지 : Audi.co.jp>
다음은 아우디 제팬에 게제된 사건조사결과 내용문이다.
인터넷에서 중국의 아우디 대리점의 반일시위 관련 현수막 사진이 게제된 사건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사실 관계의 확인을 실시한 결과. 이사건은 중국 현지 법인의 지시에 의한 것이 아니라 계약 대리점의 현지 직원이 자신의 판단에 의해 행동한 것으로 사실 확인이 되었습니다.
당사는 기업이 정치적 문제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어 이러한 행위가 있던 것은 정말로 유감스러움과 동시에,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아우디의 중국 현지 법인에서는 이번 건을 받아 폭력적 표현이나, 위법행위의 자숙, 자제를 모든 계약 판매점에 대해 호소하고 있습니다.
독일 아우디 본사는, 이하와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아우디에 있어서 이러한 행위는 받아 들이기 어려운 것입니다. 우리는 한 기업이며 정치적 코멘트를 하는 입장에는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어떠한 폭력, 선동, 외교로 부터도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We wish to categorically distance ourselves from this action. We believe that, as a company, it is not our place to comment on political matters. This is the job of politicians. However, we distance ourselves from any use of violence and advocate dialogue and diplomacy.”
앞으로도 폐사는 독일 아우디 본사와 함께, 이러한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에 노력해갈 것입니다.
-이상
중국의 거대 시장과 정치적 문제에 된통 서리를 맞은 아우디社의 입장은 이번 현수막 사건으로 매우 난처해 졌다. 조사결과 사실 그대로를 발표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함으로써 사건을 일단락 했지만 중국과 일본 양쪽 모두 눈치를 봐야 하는 기업으로써 독일 아우디社 뿐만 아니라 중국에 진출한 모든 기업들이 반일시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역시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최근 중국내 반일시위가 엉뚱한 국가의 제품을 파는 상점이 습격당하는 폭동에 휘말리고 있어 국내기업 역시 긴장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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