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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중국 아우디 직원들 "일본인몰살! 반일 현수막" 진위여부 공방사태

<중국 @트위터 캡쳐화면: 중국 아우디 매장 반일 현수막>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 중국 매장앞에 "일본인 몰살"이라는 현수막을 들고 있는 중국 아우디 직원들의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일본내 반응이 심상치 않다. 

현수막의 내용은 대충 이렇다. "일본인 전원을 몰살시킨다!, 스스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면서 야오위다오(센카쿠열도)의 영유권은 양보하지 않는다."

실제 이사진이 진짜인지 여부는 불투명한데 중국 아우디 직원들이 만든 것인지 알수는 없지만 일본 네티즌들의 반발은 대단히 크다. 

<아우디 제팬 트위터 : Twitter / AudiJapan

이 사진이 유포되면서 아우디제팬의 공식 트위터는 "이번 사진(사건)으로 불쾌감을 드려 죄송합니다. 독일과 중국 아우디에 대해 보고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 입니다. 덧붙여 현수막에 있는 "화하"라는 말은 한족과 한민족을 중심으로 한 중화사상의 중국을 의미하며, 그 내용이 너무 과격하고 도덕적이지 못한 내용으로 만약 사실로 확인될 경우 기업으로써 있을수 없는 행위라는 것을 밝힙니다." 라고 밝혔다.

현재 아우디는 중국 아우디 매장에서 촬영된 반일시위 현수막이 중국 아우디 직원들이 실제 촬영한 것인지 조사중이며 만약 사실로 판명될 경우 큰 파장을 불러올것으로 보이고 있다. 사진에서 현수막을 들고 있는 사람들의 차림을 보면 정장차림과 유니폼 오른쪽에 명찰등으로 볼때 실제 아우디 중국 직원들로 보이고 있다. (큰사진보기)

중국내 반일 시위가 되려 일본내 아우디 불매확산으로 불똥이 튀게 될지 모르는 아우디의 조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