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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야후 새 CEO에 구글 "마리사 메이어" 지명

야후 새 CEO에 구글 마리사 메이어 지명

미국 인터넷 기업 야후(Yahoo!)는 16일 새로운 최고 경영자에 구글의 부사장 마리사 메이어(Marissa Mayer .37)를 지명 했다고 발표했다. 17일 취임. 미국에서도 보기 드문 여성 최고 경영자(CEO)가 된다. 마리사 마이어는  스탠포드대에서 컴퓨터 과학 석사 학위를 받고 1990년 스무번째 직원으로 구글에 입사해 "검색 제품과 상징적인 디자인의 구글을 대표하는 홈페이지 구글을 10년 넘게 이끌고 왔다. 

구글에서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를 관리하고, 이미지검색, 도서 및 상품검색 도구 모음, 아이구글(iGoogle), 구글 뉴스, 지메일(Gmail)등 100개 이상의 기능과 제품으로 구글을 이끈 구글의 얼굴이었다. 

구글맵과 구글어스, 레스토랑 평가 가이드인 자갓(Zagat), 스트리트뷰와 같은 지도 서비스의 책임자를 역임했다.

실적 침체에 빠져있는 야후는 작년 부터 CEO 교체가 이어져 왔는데 실리콘 벨리의 저명한 여성 엔지니어를 맞아 야후의 경영 재건을 도모할 것이라고 한다.

마리사 메이어는 취임 발표에서 "7억명 이상의 사용자가 있는 야후!를 이끌게 되어 영광입니다. 근면한 직원과 함께 혁신적인 제품과 콘텐츠, 맞춤화된 경험을 전세계 사용자와 광고주에게 제공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