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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금연...주사 한방에 끝. 미국 코넬 대학

금연...주사 한방에 끝

미국 코넬 대학의 연구 그룹이 한 번 주사하는 것만으로 장기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금연 백신(안티 니코틴 항체)"을 개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논문은 미국 의학잡지 사이언스 병진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됐다.

니코틴은 일반적으로 뇌에 작용(뇌의 보상중추)하여 만족감을 가져다 주지만, 코넬 대학이 개발한 백신은 혈중 니코틴과 결합 되어 뇌에 도달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담배를 피우고 싶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실험용 쥐를 이용한 백신 테스트에서 효과를 확인 했으며 니코틴을 투여받은 쥐는 주사를 맞지 않은 마우스에 비해 뇌의 니코틴량이 6 분의 1로 억제 되었다. 이는 적어도 18주 동안 백신의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

현재 실용화 되고있는 니코틴이 포함된 껌이나 의약품등 금연 보조제를 사용해도 좀처럼 금연 못하는 사람은 많기 때문에 코넬 대학의 연구그룹은 앞으로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 획기적인 금연 백신의 개발을 자신하고 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반반으로 보인다. 획기적인 것으로 금연을 손쉽게 주사 한번으로 성공하는 것에 대한 기대와 약물로 인한 부작용의 우려로 나뉘어져 있다. 또한 동물실험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는 네티즌들 의견도 많다. 기사를 트윗한 트위터의 반응이다.

※ 출처 ㅣ AAV-Directed Persistent Expression of a Gene Encoding Anti-Nicotine Antibody for Smoking Cess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