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에서 열린 여자 육상 100미터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2명의 선수가 같은 시간에 골인하는 일이 벌어졌다. 각각11.068초, 이 두명의 선수는 2위 앨리슨 펠릭스,3위 제네바 타르마 선수로 3000프레임의 사진이1000분의 1초까지 같아 사진판독으로는 도저히 판결을 내릴수 없었다고 한다.
이에 미국 올림픽 위원회가 급거 묘안을 냈는데 이게 좀 황당하다. 이 묘안은 다음과 같다.
1.누가 양보좀 한다.
2.다시 뛸래?
3.코인 토스 (동전던지기)
이 황당한 급규정에 두선수가 선택, 동의할 경우 동전을 던지고, 동의하지 않는다면 재경기를 해야 한다. 미국의 동전던지기는 25센트 동전의 앞면,뒷면을 선택, 검지와 엄지를 이용한 룰이 있다고 한다.
두 선수는 이 방식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고 결국 재경기가 될것 같다. 재경기는 언제,어떻게 이루어질지 아직 발표되진 않았다고 한다.
이날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카멜리타 지터(Carmelita Jeter) - 10.92초
2. 티아나 메디슨(Tianna Madison) - 10.96초
3. 제네바 타르마(Jeneba) Tarmoh - 11.07초
4. 앨리슨 펠릭스(Allyson Felix) - 11.07초
5. 비앙카 나이트(Bianca Knight) - 11.14초
3명의 대표를 뽑는 경기라, 두 선수의 결과가 주목된다.
* Tarmoh의 발음이 탈마가 맞는지, 타르마가 맞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
※ 참고 CNNㅣ Coin toss may determine Olympics slot after photo fin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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