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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곡예사 닉 왈렌다 나이아가라 폭포위 외줄타고 캐나다 입국

15 일, 곡예사 닉 왈렌다는 나이아가라 폭포 정상 50미터 위에 미국과 캐나다를 가로지르는 길이 550미터, 폭 5cm 의 케이블을 설치, 추락을 대비한 안전용 로프는 케이블에 걸려있지만 케이블 아래 안전망 없이 로프 위를 건너가는 스턴트에 성공 했다. 이날 왈렌다는 바람과 물보라에 맞서며 "나이아가라 폭포 외줄타기 횡단"에 처음으로 성공한 스턴트맨이 됐다. 이 거리는 4개의 풋볼필드와 맘먹는 것으로 닉 왈렌다가 실제 건너간 거리는 548미터라고 한다. 

그는 외줄타기 명가인 곡예단 플라잉 왈렌다 일명 '날으는 왈렌다스(Flying Wallendas)'의 7대 손이며 증조부 칼 왈렌다(독일태생의 곡예사)가 1978년 묘기 도중 숨지는 등 2명의 조상이 줄타기 도중 사망했다. 이영상은 유튜브에 아직도 있다. 

날으는 왈렌다스 가문은 "위대한 와렌다 일가"의 이야기로 1978년 TV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을만큼 유명한 곡예단가문이다. 1978년 73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칼 왈렌다는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의 호텔 2동의 건물 사이, 높이 약 37미터의 외줄타기 도중 풍속 13미터 이상의 강풍이 불어 균형을 잃고 추락해 사망했다. 당시 푸에르토리코 방송국 WAPA-TV가 촬영중이었다. 사고 이후 왈렌다 가족은 강풍때문이 아니라 로프를 따라 연결된 가이드 로프가 잘못된 것으로 원인을 진단했다. 이후로도 왈렌다 가족은 안전망 없는 외줄타기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이번 나이아가라 폭포 외줄타기는 몸을 이어주는 안전로프를 착용하는 조건으로 성사된 것이라고 한다. 


※ 방송화면


※ 팬 카메라 :: 미국에서 캐나다로 줄을 타고 입국.

※ 참고 ㅣ 닉 왈렌다 웹사이트 

※ 참고 ㅣ 위키피디아 - The_Flying_Wallend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