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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노르웨이 연쇄테러 범인 재판중 배심원 솔테리어 게임 방송카메라에 포착물의

2007년 7월 노르웨이를 발칵 뒤집어 놓은 연쇄테러 사건의 범인의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비크(33)의 재판 도중 배심원 뒤에 있던 카메라에 배심원중 한사람이 솔리테어(컴퓨터에 깔린 카드게임)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전하고 있다.

<캡쳐 이미지 ㅣ 데일리 메일/VG텔레비젼>

77명의 사망자를 낸 연쇄테러라는 심각한 사건의 재판이었지만 방송국 카메라에 잡힌 배심원의 행동에 대해 법원의 담당자는 "모든 재판원이 법정에서 열린 발언이나 심리 내용에 집중하고 있었고 집중력을 어떻게 유지하는가에 대해선 사람마다 다르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이전에도 배심원중 한사람이 도중 짤린 적이 있는데 이 배심원은 페이스북에 "이재판의 판결은 사형밖에 없다"라고 올려 해임된 적이 있다고 한다. 

참고로 노르웨이의 경우 사형제도가 없다.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비크는 노르웨이식 다문화주의와 이에 기인한 무차별적인 회교도 유입 현상에 대한 반감과 행동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애꿏은 목숨을 앗아간 희대의 살인마임에는 틀립없기 때문에 스스로 인권을 포기한 범죄자가 맞다.

우리나라 역시 다문화에 대한 반감이 있는 것이사실인데, 자연스러운 글로벌 현상으로 차분히 맞추어 가면서 이해와 교류가 되면 좋지만, 지나친 홍보와 방송은 분명 반감을 들게 할 수도 있다. 일본이나, 대만, 싱가포르에서 방글라데시, 파키스탄과 같은 특정 국가의 남성들을 입국 금지하는 이유도 분명 합당한 근거가 있는 것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강간피해 여성이 사형에 처해지는 것처럼 여성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국가의 남성입국을 불허하는데는 나역시도 공감이 갈수밖에 없다.


출처 ㅣ Shouldn't you be concentrating?: Breivik murder trial judge caught on camera playing solitaire in cou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