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싸움이 어른싸움으로~ 중국 산동성 중산 폭동

애들싸움이 폭동으로 발전

지난 6월 25일 대략 6시경. 중국 산동성 중산 마을에서 13살 현지 어린이와 충칭에서 온 15살 소년이 싸움을 시작했다. 그 싸움을 지켜보던 현지 주민 3명이 가세해 15살 충칭 소년을 두둘겨 팼고 결박, 이 소동을 지켜본 충칭 사람들이 15세 충칭소년을 폭행한 현지주민 3명을 잡으려 소동. 2명은 튀고 1명은 붙잡혔는데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의해 보호가 되었다.

경찰의 보호조치에 열받은 충칭(다른지역에서 온사람)사람들 300명은 25일 오후 10시경 면사무소에 모여 항의를 벌이고 15세 충칭소년에게 폭행을 가한  붙잡힌 현지주민 2명의 사과와 체포를 요구하기 위해 벽돌던지기, 돌던지기등 난동으로 발전. 면사무소 앞에는 방패를 든 경찰 부대가 출동하는 소동으로 번졌다. 

난동에 가담한 약 20명은 신병을 구속하고, 26일 중산 시내에는 다른 지역에서 이주한 노동자 수만명이 모여 경찰차 및 공공시설을 파괴하는 폭동으로 번졌다. 양측이 많은 부상자를 내고 대립한 가운데 겨우 진정되었고 해산 시켰다. 시경 당국은 이후 강력한 법적 처벌을 할 것이라 전하고 있다. 

진짜 애들싸움이 어른싸움이 되어 버렸다.

(참고: 면사무소인지 동사무소인지..정확하진 않습니다.^^)

출처 ㅣ 【首发】中山暴动升级 沙溪镇完全失控 数万人打砸抢 广珠佛武警增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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