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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반려동물

3대 진미 푸아그라 공포의 사육장

푸아그라 (프랑스 : foie gras)는 세계 3 대 진미로 유명한 재료. 거위와 오리 등에 필요 이상으로 먹이를주는 것으로, 지방간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오리의 간장에 지방을 축적하면, 지방간이되는 성질이있습니다.

<사진출처:Fond Ecran Image>

절대 자연상태로는 '지방간'을 만들 수 없습니다. 동면을 하는 동물외엔 '과식'이란 있을 수 없죠.

<푸아그라 생산공정> 

프랑스 푸아그라 제조공정은 'Oie de Toulouse (와이드 툴루즈, 툴루스는 거위의 뜻) "등 대형 품종으로 초 여름에 태어난 암컷을 야외 울타리 지역에서 풀을 먹이로해 충분히 운동을 하게하고 기초체력을 쌓게 만듭니다. 여름을 지나 가을이 되면 좁은 장소의 우리에 가두어 운동을 하지 못하게 하고 소화가 잘되도록 부드러워질 때까지 찐옥수수를, 깔때기를 이용해 강제로 먹게 합니다. (하루3회 반복) 이렇게 1개월간 반복하면 지방간이 되어버린 간장은 2kg에 달할 정도로 비대해지고 거위는 이무게로 머리와 몸통이 수평이 되버립니다. 이 단계가 되면 거위에서 간을 꺼내 여분의 지방, 혈관, 신경등을 제거하고 찬물에 담가 단단해진 것이 푸아그라 입니다.

[프랑스어로 "포어 (foie) '는"간 "을"그라 (gras) "는"지방이 많은, 비대한, 살찐 "을 의미 합니다. 프랑스의 북동부에 위치한 알자스 지방이 푸아그라의 대표적인 산지로 유명하다. 오래전 알자스 지방으로 이주한 유대인이 거위와 오리를 키우다가 간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만든 요리에서 푸아그라가 비롯되었다. 푸아그라는 일반 음식에 비해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주로 오르되브르(프랑스식 전채 요리)에 사용하거나 명절에 먹는다. 푸아그라는 캐비어, 트뤼프(송로버섯)과 함께 서양의 3대 진미 중 하나로 꼽힌다]-위키백과.

푸아그라 생산은 강제 먹이 (가바쉬 프랑스 : gavage / 영 : force-feeding)을 수반하기 때문에, 동물 학대에 해당한다고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06년 시카고에서 법적으로 판매 금지되었습니다.

유럽위원회 의 "농업 목적으로 유지되는 동물 보호에 관한 유럽 협약"회원국 35 개국은 푸아그라 생산은 "이미 정착하고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1999년에 금지 되었고 이탈리아 , 오스트리아 6개주, 체코 , 덴마크 , 독일 , 노르웨이 , 핀란드 , 폴란드 , 룩셈부르크의 국가에서는 "동물 강제 먹이"자체가 금지되여 푸아그라 생산은 사실상 불법이 되었습니다. (단, 외국 푸아그라 판매는 반드시 금지하지 않음). 또한 아일랜드 , 영국 , 스웨덴 , 네덜란드 , 스위스 에도 동물 보호법의 해석에, 푸아그라 생산은 불법으로 되었으며. 2000년 세계 생산량 18,000톤 가운데 15,300톤이 프랑스에서 생산되고, 현재는 거의 프랑스 한 나라에서 생산하고있는 상황입니다.

2005년 10월 프랑스의 국민의회가 '농업 정책에 관한 종합 법'의 일부로 '푸아그라'는 프랑스 문화 의 유산이라고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그 때, 프랑스가 세계에서 푸아그라의 8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보호해야 프랑스 문화, 요리의 귀중한 유산이다라고 선언. 오리와 거위 강제 사육에 대해서도 다른 방법이 아니라 어쩔 수없는 것으로 옹호하는 자세를 보였습니다.

세계 푸아그라 생산량 - 2004년 총 생산량 26,670톤.

프랑스:18,000톤
헝가리:2,600톤
불가리아:2,000톤
이스라엘:500톤(2005년 이후 생산금지됨)
스페인:500톤
기타:570톤 


<간이 부을 때까지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좁은 우리>

<나가는 방법은 오직 죽는 방법뿐>

<날개 한번 못피고 사육 특성상 스트레스로 사망>

<그래 물이라도 마셔야지...>

<먹이 투여를 거부하기 때문에 깔대기를 이용한 강제 투여>

푸아그라 펙토리는 거의 비슷한 구조 (시설여락의 차이정도) 입니다.


사육시설 환경의 차이는 있지만 절대 다르지 않는 것은

좁은 우리, 먹이 강제투여 입니다.



간에 지방이 쌓여 커지면



요리사의 손을 거쳐


세계3대 진미요리, 가공식품으로 만들어 집니다.

최근 한 영국 기업이 중국에 대규모 푸아그라 공장을 세울 계획을 발표, 동물보호단체의 항의를 받고 있는데 영국 투자회사인 크릭 프로젝트 인베스트먼츠는 중국 장시성의 거위와 오리 사육 농장에 1억 위안(177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고 연간 1천톤의 푸아그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년 1억2백만 위안의 수익을 기대 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값싼 노동력과 투자혜택을 받고 177억 투자, 연간 180억의 수익을 기대한다고 합니다. 연간1천톤의 푸아그라면 100억대이상의 수익이 난다는 것은 달리 말해 유럽이나 푸아그래 생산 자체를 금지하고 있는 국가를 피해 영국역시 유럽위원회 가입국으로 푸아그라역시 백화점,슈퍼에서 판매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게 바로 꼼수겠죠.

아웃도어 노스페이스는 제품설명서에 강제사육 거위의 털로 제품을 만들지 않는다는 동물복지 규정을 명시해 놓고 동물보호단체의 헝가리 거위털 공급자에 대한 자체조사에서 우연히 걸렸다고 합니다.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노스페이스 양사는 캘리포니아 소재한 '얼라이드 페더 & 다운'사를 통해 물량을 공급받고 있는데 파타고니아가 밝힌바에 따르면 헝가리내 거위 사육농가 대부분이 푸아그라거위를 사육하고 있어 이를 대체할 공급처를 찾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노스페이스는 비난여론이 일자 언론을 통해 '현재 거위털을 대체할 다른 재료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 참고.1 - North Face jackets made from feathers of force-fed geese

※ 참고.2 - The North Face and Patagonia Reevaluate Down Supply

※ 참고.3 - Creek Project Investments: STOP more geese and ducks from being tortu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