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휴대전화가 보이면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

눈앞에 휴대전화가 보이면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 

영국 메일 온라인에 재밌는 연구 결과가 보도 되었다. 친구나 연인이 식사를 하거나 마주 보고 대화를 할때 휴대전화를 꺼내 놓고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즉, 휴대전화를 보이는 곳에 두고 있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 저하되고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 Relationships"에 발표 되었다.

이 심리학 연구 결과는 영국의 세~~엑스대학(S스 대학입니다.ㅜㅜ;)의 연구팀이 실험한 것으로 지금까지 안면이 없었던 30인 (각 2인1조)의 피시험자를 대상으로 지난 한달간 부터 1년동안 일어난 재밌는 사건, 가장 의미있는 이야기등에 대해 10분간 대화를 하고 대화하는 동안 테이블에 마주앉아 한쪽에는 휴대 전화를 다른 한쪽에는 노트를 놓고 다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각각 한쌍의 피시험자 들에게 "오늘의 파트너와 향후 교류하는 것이 늘게되면 친구가 될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휴대전화가 옆에 있던 시험자들은 노트가 옆에 놓인 시험자들 보다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적극성의 열정이 저하되었다고 한다.

비지니스맨 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실험이라 할수 있다. 상대방에 대해 빠른 정보를 주기위해 사용해야 하는 경우엔 불필요 할지 모르지만 깊은 대화 상대나 새로운 사람을 소개받는 자리, 특히 이성을 소개 받는 자리라면 당신이 가진 휴대전화를 테이블에 놓아두어 이성의 상대방의 무의식을 흔들어 놓아 관심을 떨어뜨릴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 연구 논문의 저자는 "휴대전화가 보이는 곳에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그것이 발단이되어, 눈앞의 대인 관계보다 외부세계에 대해 관심이 향해 버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휴대전화의 존재가 상대에 대한 인식과 사고방식에 영향을 주고, 실제 행동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낼 필요가 있었다" 라고 밝히고 있다. 

※ 출처 메일온라인: Mobile manners: How even putting your phone on the dinner table can convince your friends you don’t c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