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탐험한 기관차 스탠리~
지난 9월 20일 유튜브에 올라온 따뜻한 동영상 한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비디오 프로듀서 론(Ron Fugelseth)씨는 4살 아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기관차 토마스와 친구들에 나오는 기관차 "스탠리"를 풍선에 매달아 지상 2만 8천미터까지 날아오르게 한 영상을 제작했다.
아들과 우주여행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것은 그의 아들이 2년동안 애지중지하던 기관차 스탠리로 우주 여행을 하고 오는 스탠리의 표정을 재밌게 살려내 꽤 리얼하고 재밌는 영상을 제작했다.
아들에게 스탠리의 우주여행 비디오를 만들어 주기위해서 론씨는 혹시 있을지 모를 항공기와의 접촉사고를 우려해 스탠리 발사 15분전에 연방항공관리국에 연락해 스탠리의 우주여행 항로를 지나가는 비행기가 있는지 확인까지 해야만 했다.
그가 아들과 만든 고무 풍선에는 수제 레이더와 낙하산과 GPS를 탑재하고 있다. 스탠리가 지상으로 돌아올때 어느곳에 착륙할지 추측하는 풍향을 모니터링하는 작업에 무려 2달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한다.
우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스탠리는 착지 장소에서 떨어진 곳에 불시착 했지만 다행이 옥수수밭에 떨어져 무사히 아들의 곁으로 돌아올수 있었다. 이날 기관차 스탠리가 성층권에 도달하는데는 1시간이 걸렸고, 낙하에는 20분이 걸렸다고 한다.
아버지가 만든 "스탠리의 우주여행" 비디오는 아들에게있어 평생을 간직할 가장 멋진 선물이 됬을 것이다. 이동영상은 현재 14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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