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살리기 위해 치료를 거부합니다.
한 여성의 죽음이 전세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이탈리아에 살고 있는 故 키아라 코르벨라(Chiara Corbella. 28세)씨는 남편 엔리코 페트릴로(Enrico Petrillo)와 여느 신혼처럼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두명의 아이, 데이비드(David)와 마리아(Maria)를 출산후 30분만에 잃게 된다.
두명의 아이를 잃어버려 코르벨라와 엔리코는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다 2010 년코르벨라는 세번째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의사에게도 "뱃속의 아이"는 순조롭게 잘 크고 있다는 이야길 듣게 된다. 두명의 아이를 하늘로 보낼수 밖에 없었던 코르벨라와 엔리코 부부에겐 큰 축복이며, 기쁨이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몇개월이 지난 코르벨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의사에게 듣게된다. 코르벨라는 자신이 악성도가 높은 암에 걸린것을 알게 되었고, 암치료를 하게 될경우 뱃속의 아이에게 큰 위험이 될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된다. 프란시스코(Francisco)라고 이름을 지어준 아이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코르벨라씨는 의사의 권고를 거부하고 암치료를 포기한다.
프란시스코는 2011년 5월 30일 건강한 모습으로 무사히 태어났지만 프란시스코가 태어난후 코르벨라의 몸은 급속히 악화되어 한쪽눈의 시력까지 잃어버리게 되고 약1년간의 투병생활 끝에 코르벨라씨 2012년 6월 13일 28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죽기 일주일전 프란시스코군에게 이런 편지를 남겼다.
"프란시스코 너는 아빠랑 여기에 있어줄래? 엄마는 데이비드와 마리아를 돌봐주기 위해 천국에 다녀와야 되거든, 엄마는 너의 행복을 위해 천국에서 늘 기도할거야."
코르벨라씨의 남편 페트릴로씨는 프란시스코가 자라면 엄마가 왜 이런 선택을 해야만 했는지 그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해줄 것이며, 먼저 떠나 보낸 두명의 아이와, 아내 코르벨라와의 짧은 마지막 30분이 100년과 같았다며 "지금까지 그녀가 살아있는 느낌이 들고. 많은 어려움에 부딪히면 부딪일수록 커져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낸것은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코르벨라씨는 로마의 카톨릭성당에서 추기경의 장례 미사를 통해 하늘로 영원히 떠나갔다.코르벨라의 이사연은 카톨릭 뉴스 에이전시를 통해 보도가 되었고, 언론매체를 통해 알려져 전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큰 감동을 낳고 있다.
※출처 카톨릭 뉴스 에이젼시ㅣEmotional goodbye for young Italian mother who died for unborn child / 데일리메일ㅣTragic young mother, 28, loses battle with cancer after declining treatment to save life of her unborn son
<한쪽눈을 잃었지만, 그녀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건강한 프란시스코군과 코르벨라 부부>
[YouTube]故코르벨라씨의 장례미사
저울의 한쪽 편에 세계를 실어놓고
다른 한쪽편에 나의 어머니를 실어 놓는 다면
세계의 편이 훨씬 가벼울 것이다. - 랑구랄-
▶◀ 故 키아라 코르벨라씨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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