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셰릴 스미스씨는 어느 날 집 근처에서 1마리의 개가 배회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개는 목걸이를 하고 있지 않고 있어 누구의 개인지 알수 없었지만 셰릴씨는 이 개를 유기견 보호소 보다 먼저 근처 수의사에게 데려갔는데 검사 결과, 개의 몸에 이식된 마이크로칩을 발견했다.
이 개의 이름은 캐시로 캐시는 4년전에 주인과 헤어져 유기견이 되었다. 개 주인의 이름은 멧켈프로 개의 칩에는 집주소가 있었지만 이미 캐시의 주인인 멧켈프 가족은 이미 이사를 가버린 후였다. 그러나 셰릴씨는 개 주인을 찾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행정기관등을 통해 계속 캐시의 주인을 수소문해 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개주인과 연락이 닿았다.
셰릴씨가 캐시를 보호한지 약 2주후 9월 11일 마침내 개주인과 캐시의 재회의 순간이 찾아왔다. 그 모습은 유튜브에도 공개되었고 감동적인 재회장면은 유튜브 영상의 12분 55초에 확인할 수 있다. 어릴적 헤어진 캐시는 4년이 지난 현재 9살의 성견이 되었다.
이들의 4년만의 재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역시 개에게 이식한 마이크로 칩이다. 애견 식별장치인 마이크로칩이식을 의무화 한다면 유기견이 늘고, 보호소에서 안락사 되는 일은 눈에띄게 적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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