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군 기자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시리아에서 사망한 일본 종군기자 야마모토 미카(45)씨의 마지막 촬영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에는 당시 긴박한 모습이 담겨 있으며, 마지막 총격이 울리는 장면에서 영상은 멈춰 있었다. 이날 사고는 시리아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민명대원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취재 중인 야마모토 기자 일행에게 발포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모토 기자는 과거 탈레반이 지배하던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 등을 취재했다. 중동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야마모토 기자는 2003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팔레스타인 호텔 공습에서 살아남은 뒤 일본 TV에서 얼굴이 알려졌다. 당시 공습으로 로이터통신과 스페인 방송기자가 숨졌다. 야마모토 기자의 아버지 코지 야마모토씨는 "내 눈으로 직접 보기 전에는 (딸이 죽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렵다"며 "딸은 훌륭한 기자였다"고 전했다.
<야마모토 미카(45)씨가 촬영한 마지막 영상>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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