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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 라이프

진짜 맥가이버, 사막여행중 차를 분해해 오토바이를 만든 남자

사막을 자동차로 여행중, 차가 고장나 고립되고 식량과 물이 떨어져 가는 이 여행자는 마지막 수단으로 차를 분해해 오토바이를 만들기로 결정한다.


이이야기는 프랑스인 에밀 르레이(Emile LERAY)씨의 이야기다. 1993년 에밀은 모로코 남부도시, 탄탄을 출발해 사하라 사막을 종단하려고 했다. 그러나 거리에 나서자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모로코는 내전 때문에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을때 였다. 프랑스 로열 헌병대는 탄탄으로 차를 되돌려 갈 것을 지시했는데 에밀씨는 군대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예정된 경로를 우회해 여행을 계속 하기로 한다. 그로인해 예정된 도로의 여행이 아닌 안전하지 않은 비포장로를 달려야만 했다. 그의 자동차는 오프로드 전용차가 아닌 시트로엥 2CV로 클래식 타잎의 차였기에 사막을 횡단하는 것 자체는 대단히 무모한 차종으로 결국 주행 불능에 빠지게 된다. 



다행인 것은 에밀은 열흘치 물과 식량을 준비해 놓고 있었다. 그러나 고립되어 옴짝달싹 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도보로 되돌아가거나 횡단을 계속하는 것은 죽음으로 걸어가는 꼴이였고 그가 여행중이라는 것을 누구도 알지 못하고 있었다. 시간은 계속 흐르고 남아있는 물과 식량은 바닦을 보이고 있었다.


<바이크 제작에 이용한 자동차 부속>

<보정된 사진>


에밀은 중대한 결정을 하게된다. 바로 차를 분해해 오토바이를 만들기로 한것. 자동차 바퀴의 암을 꺼꾸로 섀시를 장창하고 기어박스와 엔진을 싣고 막대로 만든 핸들, 가스탱크와 배터리를 조립해 구동만 될수있는 간단한 구조로 제작하는데 성공한다. 애초 3일의 시간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12일간을 바이크 제작에 매달린다. 뜨거운 태양과 추운 밤을 피해 작업하는 것은 초인적인 정신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여기엔 차량에 실려있던 작업 공구역시 기초적인 것들 밖에 없어 더욱 시간을 많이 허비하게 되었다.

<차량 번호판 까지 달아주는 놀라운 센스>


식량은 바닥나고, 남아있는 물은 겨우 500ml 그는 결국 바이크를 타고 가장 가까운 마을에 도착할수 있었다. 추억의 미드 맥가이버가 생각나는 그의 이야기는 에밀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수 있으며 그간의 과정이 상세하게 나와있다. 이 이야기는 꽤 시간이 지난 이야기로 최근 에밀씨의 홈페이지가 개설되고 당시 사진이 업로드 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 출처 ㅣ Real-Life MacGyver Builds Working Motorcycle Out of Car That Broke Down in the Desert
※ 에밀 르레이 (Emile LERAY) 웹사이트 ㅣ http://chameaudacier.free.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