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반려동물

개털로 만든 스웨터와 고양이 털 수공예품 이미지

뽕삘 2012. 6. 18. 11:32

개털도 쓸모가 많다.

해외에서 인기를 끌었던 개털 뜨게질 (Knitting With Dog Hair)책이다. 아마존에서 28달러에 판매중인데 개털로 뜬 스웨터, 모자등 개털을 재활용한다는 것이 재밌기만 하다. (알라딘 외국도서 16.250원)

개털이 알파카 같은 롱 스타일의 털은 아니지만 개털 웨어라면 쓸데없이 죽이는 모피를 대신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구의 평화를 가져오는 개털 웨어의 이미지를 모아보았다. 아래의 사진은 개털을 나눠준 애견과 주인들의 모습인데 대부분 애견의 종류에 맞는 털색 그대로 이용했다. 그런데 조금더 복잡한 과정. 애견의 털을 실로 꼬아 염색과정이 들어가면 다양하고 예쁜 색의 실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 사진들은 개털 시리즈 Dogwool series, 2005-2007에 뽑힌 사진들이다. 독일여성 베티나(Bettina Menkhoff)씨의 경우 웹사이트 (www.jolly-fellows.de)에서 개털을 이용한 여러 옷들과 모자를 판매하고 있고, 사이트에서 그 과정을 사진을 볼수가 있다.

※ 한눈에도 너무나 잘만들었고 멋있는 스웨터 ㅣ 애견의 털을 버리지 않고 모아 실을 짜고 하얗고 순수해보이는 개털 스웨터가 멋져 보인다.


※ 개털만 있는게 아니라 고양이 털을 이용한 수공예품을 만들수도 있다. ㅣ 아마존 9달러(알라딘 외국도서 17,410원)에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