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묻지마 살인 범죄 사건 현장 영상
일본에서 또 다시 묻지마 범죄가 일어나서 충격을 주고 있는데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사카부 경찰청은 10일 살인 혐의로 이소히 교조(36) 씨를 체포했다. 이소히 씨는 10일 오후 1시께 오사카시 히가시신사이바시(東心齋橋) 번화가에서 우연히 마주친 도쿄 음악 프로듀서 미나미노 신고(42)씨와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사키 도시(60)씨를 흉기로 마구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소히는 한 음식점 앞에서 마주친 미나미노 씨를 찌른 뒤 동쪽으로 약 40m 이동해 자전거를 타고 가던 사사키 씨를 찔렀다. 이소히는 경찰에서 "5월말에 니가타형무소를 출소했고, 오사카에는 친구를 만나러 왔다"며 "살 집도, 할 일도 없어서 자살하려고 흉기를 샀다(사건 발생 10분전 백화점에서 구입후 약 200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무차별 살인). 스스로 죽지 못해서 사람을 살해하면 사형되리라 생각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고 한다.
오사카부 경찰청의 발표에 따르면 이소히 교조는 쇼핑객이 붐비는 곳이 아닌 히가시신사이바시(東心齋橋) 번화가에서 사람들의 왕래가 비교적 적은 곳으로 이동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한다. 유튜브에는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이 2편 올라와 있는데 혐호스러운 것이 아니라 근처 현장의 영상이다. 사건 현장의 시민들의 진입을 막고 있는 영상에서 긴장감이 흐르는 것을 느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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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ㅣ 包丁入手後、現場直行か 礒飛容疑者、襲う場所探す?
아카하바라 살인 사건.
2008년 6월 8일 12시 30분, 도쿄 도 지요다 구 소토칸다 지역의 교차로에서, 2톤 트럭 차량 한대가 신호를 위반하고 돌진하여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5명의 보행자를 들이받았다. 그 뒤 이 트럭은 교차로를 지나 맞은편 차선에서 신호대기하고 있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내고 정차하였다. 트럭을 운전하고 있던 용의자는 차에서 내려 다친 보행자에게로 접근하고 있던 행인과 경찰관 14명을 소지하고 있던 등산 나이프로 연달아 찔렀고, 사건 발생 5분 후, 만세이바시 경찰서 아키하바라 파출소로부터 출동한 경찰관이 용의자를 추적해 경봉으로 대응한 뒤, 마지막에는 권총으로 남자를 제압하였다.순식간에 아수라장을 만들어 버린 이사건의 일본내 충격도 충격이지만, 사건현장에서 피해자를 휴대폰,카메라 등을 이용해 촬영을 하는 사람들의 행태에 도덕적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현장을 수습하던 경찰이 촬영하던 시민들에게 촬영을 하지 말라고 (악랄함을 멈춰달라) 큰소리를 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미친 또라이의 범죄도 문제지만, 빠르고 정확한 현장 수습에 협조하지 않는 무개념의 시민들 역시 문제다.
소셜서비스 믹시의 한 네티즌은 현장에서 피해자를 촬영하는 사람들을 보고 분개해 눈물이 날지경이었으며, 카메라를 부숴버리고 싶었다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고 한다. 이외 일본여성 세븐 6월 26일호에는 이모습을 "섬뜩한 광경"이라고 전했다고 한다.
이런 일은 문론 일본 뿐만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