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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하나로 월드 투어까지 유튜브 스타 밴드 "Walk off the Earth"

뽕삘 2012. 5. 19. 23:03

<유튜브 캡쳐 이미지ㅣWalk off the Earth Band>

올해 1월에 YouTube에 공개되어 폭발적인 재생 횟수를 기록한 밴드의 동영상과 성공 스토리가 화제가 되었다. 이들 밴드 Walk off the Earth 는 "5 명이 1개의 기타를 연주하는" 동영상으로 대박을 친다. 고티에의 악곡 "Somebody That I Used to Know"를 커버연주한 이 동영상은 "Somebody That I Used to Know - Walk off the Earth (Gotye - Cover)" 제목으로 유튜브에 업로드 한지 1주일도 지나지 않아 재생 횟수는 400만회를 돌파 하더니 현재 1억 800만회 (5월 19일 현재)로 엄청난 기록을 세우고 있다.

"5명이 1개의 기타를 연주" 하고 있는 이 밴드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벌링턴(Burlington) 출신 으로 "Walk off the Earth"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밴드다. 2006년 결성되었고, 라이브 활동이외에도 커버곡을 중심으로 YouTube에 밴드 이름으로 채널을 개설해 비디오를  업로드 하고 있었다. 레코드 레이블과 계약 없는 가난한 밴드로, 밴드 운영에 대한 관리 모두 스스로 해내 면서 저예산을 가지고 꾸준히 활동을 해 점차적으로 팬들을 늘려왔다.

그런 그들에게 일대 전환기 찾아 오게 된것이 바로 유튜브 였다. 유튜브 재생 횟수가 경이적인 기록으로 조회수가 늘어갔으며 인터넷이란 공간외에도 뮤직 캐나다 (Music Canada : 레코드 협회)에서 플래티넘 싱글의 타이틀을 수여하는 등, 유튜브에서 성공한 스토리가 알려져 유명한 밴드가 되었다.

유튜브에서 오프라인까지 스타 밴드가 된 Walk off the Earth가 이번 5월 하순부터 월드 투어 여행을 시작했다. 5월 30일 테네시주 내슈빌을 시작으로 북미를 중심으로 각지를 돌게될 계획인데 리한나, 그린데이, 시규어 로스, 뉴 오더등이 출연하는 '서머 소닉 2012'(도쿄회관 8월 19일)에 출연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 포털에서 섬머 소닉 2012의 정보에선 이들 밴드의 이름은 빠져 있는데, 섬머 소닉 2012에 출연하는 것으로 구글링에선 검색된다. 

이들 밴드의 실력은 이미 전세계의 많은 팬들이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어떠한 오디션 보다 더 멋지고 휼륭한 오디션을 본것과 같다. 이 행운의 밴드는 5명이 1개의 기타를 연주하는 동영상 한편으로 불과 반년만에 세계 투어를 실현하게된, 말 그대로 스스로 노력한자 행운을 얻는다는 말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뮤지션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던지고 있다.

Walk off the Earth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