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1년도 않된 하얼빈시 대교 붕괴 사고

중국인들도 놀란 헤이룽장성의 하얼빈시 대교 붕괴 사고영상. 지난 24일 오전 5시30분께 쑹화강을 가로지르는 양밍탄대교와 고가도로로 연결되는 한 구간이 붕괴되면서 다리 위를 지나가던 트럭 4대가 추락했고, 운전자와 일대를 지나던 행인을 포함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총 공사비 18억 위안(약 3천2백억원)으로 개통한지 1년이 되지 않아 더욱 충격을 주고 있는데 중국 언론에 따르면 1년 8개월의 공사 기간을 걸쳐 2011년 11월 개통된 것으로 9개월 남짓되어 130미터에 가까운 부분이 붕괴된 것으로 대교를 지나던 화물 차량은 30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일어 난것입니다.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행정 당국은 과적차량의 운행등으로 다리가 견디지 못하고 붕괴했다는 발표와 함께 시민들은 붕괴된 다리에는 철근이 들어 있지 않았다는 목격담도 담고 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전형적인 부실공사"라는 의견과 함께 18억위엔중 얼마나 횡령한 것이냐는 등의 자조적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CCTV의 영상에서도 붕괴된 다리의 콘크리트에는 철근등은 보기 힘든 것도 사실이네요.

※ 출처 : 哈尔滨官方：大桥断裂初步怀疑车辆超载所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