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가난해 개젖을 먹은 6살 인도소년 초투쿠마르
인도의 가난한 아이 개젖을 먹다.
인도 동부, 자르칸드주에 사는 가난한 가정의 소년, 초투쿠마르(6세)는 4년전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할머니, 14살 형과 3살 남동생과 살고 있다.
아버지를 잃은 쿠마르의 빈곤 상태는 심각한 수준으로 학교에 다니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먹고 사는 것도 힘에겹다. 그때 이웃에 사는 개가 새끼를 낳았고 이 어미개는 육아를 하는 것은 자신의 새끼 뿐만이 아니다.
초투가 젖을 빨게 된것으로 항상 배가 고픈 초투는 다른 새끼들 처럼 스스로 개의 젖을 빨게 되었다. 이 개는 초투가 젖을 빨아도 전혀 싫어하는 기색이 없다고 하며 초투를 자신의 새끼를 돌보듯이 핧고 보살피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14살 형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근처의 호텔에서 일하고 있지만 한달 수입은 1200루피 밖에 되지 않고, 할머니와 어머니는 매일 숲으로 나무를 하러나가며, 음식꺼리를 찾고 있지만, 성장에 힘써야 하는 6살 초투를 위해 풍족한 음식을 만들수가 없는 현실이다.
초투가 이웃집 개의 젖을 빠는 것은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광견병등 질병의 위험에 노출되는 심각한 상태라 판단해 지역당국에 알렸고. 당국은 쿠마르의 가족에게 식량을 구할수 있도록 식품과 교환이 가능한 티켓(카드)을 지원해 쿠마르를 학교에 보낼수 있도록 조치 하였다고 한다.
더 이상 초투는 이웃집 개의 젖을 빨지 않아도 되지만, 이미 습관이 되버려 이웃집 개도 쿠마르에게 젖을 주려고 찾아 온다고 해 사람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하고 있다.
초투는 인터뷰에서 "마을 사람들은 저와 개가 사이좋게 지내는 것을 몹시 싫어 하지만, 나에게 있어 이 개는 친구 이상이야" 라며 개 젖은 설탕처럼 달콤하고 따뜻하며 맛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유니세프의 조사에 따르면 인도 즈하르한드 주의 농촌지역의 3세 미만 아이들은 50%가 심각한 영양실조의 상태에 있고, 인도에서는 매년 2만5천명의 아이들이 영양실조로 사망한다.
[YouTube]Starving boy drinks milk from a dog in india
※ 출처 미러ㅣ Real life Romulus and Remus: Starving poverty-stricken boy, 6, filmed suckling milk from stray d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