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내 실시, 성층권 화학물질 살포 태양열 반사 실험계획
미국 과학자 성층권 태양열 반사 실험 계획 발표
미국 하버드대 응용물리학 데이비드 키드 박사와 제임스 앤더슨 두 명의 과학자는 뉴멕시코 상공 8천피트(약 24킬로미터)에 황산염 에어로졸 수천 톤을 살포해 화산의 분화 상태로 만들어 지구를 식히는 효과를 확인하는 실험을 1년이내에 실시할 것을 발표하였다.
화산에서 뿜어져 나와 성층권으로 확되되는 황산염이 성층권의 태양열을 반사함으로써 지구를 냉각시키는 효과에서 기인한 연구로 이미 2011년 계획에 대한 플랜이 발표되어 많은 우려를 낳았는데 결국 1년이내에 계획대로 실험할 것을 발표한것이다.
<이미지출처ㅣmnn.com>
이미 2010년에 미 국립과학원과 영국 왕립학회가 지구온난화 대응방안의 하나로 지구의 대기(大氣)를 인위적으로 통제하는 지오엔지니어링 관련 회의를 개최한 적이있고 성층권에 황산염 에어로졸을 살포, 지구에 유입되는 햇빛을 차단하는 이 기술이 자칫 지구온난화를 능가하는 환경재앙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바 있다.
이 실험에는 풍선을 이용해 고도 24킬로미터에서 화학 약품을 살포, 오존의 화학적 성질에 미치는 영향과 지구의 기온 상승 완화 효과를 측정한다. 이 연구를 하고 있는 하버드의 데이비드 키드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게이츠가 설립한 지구 과학 펀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으며 이번 실험은 화산 분화 상태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비용도 저렴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거의 없고, 지구 온난화 억제의 효과가 있다며 이 연구실험을 정당화 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과학자들은 화학물질의 살포가 대기를 타고 떨어져 장기적으로 인체에 대한 영향, 농작물에 대한 피해 예측이 없다고 지적, 환경 보호단체는 이산화탄소의 배출 감소를 위한 근본적인 노력이 없이 온도를 낮추기만 하는 이 실험을 비판하고 있다.
※ 출처 과학 학술잡지 PopsciㅣGeoengineers Will Release Tons of Sun-Reflecting Chemicals Into the Air Above New Mexico 7월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