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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TV 리모콘 개발자 유진 폴리 96세로 사망

TV 리모컨 개발자 유진 폴리(Eugene Polley)가 96세 노환으로 별세 했다고 합니다. 리모콘 없인 못사는 쇼파족을 탄생시켜 "게으름벵이의 아버지"로 불린 유진 폴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다우너즈 그로브 지역 애드버케이트 굿사마리탄 병원에서 9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그가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가전제품회사 제니스 일렉트로닉스의 존 테일러 대변이 전했습니다. 유진 폴리에 대해 인터넷 기사를 살펴보니, 고령의 나이때문에 노쇠해 자연사(natural causes)였다고 하는군요.

<1955년에 도입된 무선 리모콘 플래시 매틱- 오리지널 포스터>

시카코에서 태어난 유진 폴리는 제니스 일렉트로닉스 사 엔지니어로 근무하던 1955년 세계 최초의 무선 리모콘 '플래쉬-매틱(Flash-Matic)'을 개발했고 이 최초의 리모콘은 4개의 포트셀을 이용해 TV 화면 코너에 있는 광전지에 광선을 쏘면 채널을 돌리고 음량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간혹 날씨가 화창한 날에는 햇빛에 반응해 화면이 마음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광고 포스터엔 신경질적인 티비광고 소리를 지우라고 쓰여있습니다. 故유진 폴리옹 덕분에 편안하게 tv를 볼수 있었습니다. 리모콘이 없었다면 수십개의 채널은 무용지물 이겠죠.

※ 해외 ㅣ Inventor of the TV remote control and longtime Lombard resident d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