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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반려동물

실험동물 비글이 세상을 처음 맞이하는 영상

이 비글은 화장품과 같은 다양한 상품의 실험(알레르기등)을 위해 살아온 비글들이며 대부분 태어나서 한번도 실험실에서 나온적이 없었다 합니다.

<유튜브 캡쳐 이미지>

그런 실험대상이란 슬픈 처지에 있는 비글들을 동물 보호 단체 "Animal Rescue Media Education"(ARME)의 노력으로 2011년 6월 72마리의 비글들이 동물 실험에서 해방 됩니다.

동영상을 보면 애견 바구니 속의 비글의 귀속 피부에 새겨진 연방ID 관리 번호가 보이는데 실험에서 ID로 관리 되고 있었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글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외부세계를 바라봅니다. 그러나 케이스 안에서만 살아서 그런지 외부세계로 나가려는 것을 주저 합니다. 시간이 흐른후 새로운 세상에 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생에 처음으로 파란 하늘과 잔디가 있는 외부 세상을 맞이한 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마지막으로 각각 입양가정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행복해 보입니다.

인간이 사용하는 화장품(외 상품)을 개발할때 얼마나 많은 실험동물이 사용되고 있는지 사람들은 잊고 살고 있습니다. 질병에 대한 실험은 인류의 생존에 직결된 것이라 부득이 하다 하더라도 최소한 아름다운 외모를 가꾸기 위한 화장품등에 수많은 동물들이 사용된다는 것이 웬지 씁쓸한 마음이 들게 합니다.

이 동영상속의 비글들은 화장품(알러지) 테스트에 사용되었던 비글이라고 합니다. 짙은 화장에 비글을 데리고 산책가는 행복한 비글이 있는 반면, 케이지 안에서 평생 실험대상으로 살다 폐기되는 비글도 있답니다. 인간이나 동물이나 운명은 참 얄궂은 것이군요.

동영상 출처 : 비글 프리덤 프로젝트 (Beagle Freedom Project)

참고 ARME

참고 → AnimaLiberationFr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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